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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제11차 EAS서 동아시아 협력의 안정적 발전 및 지역의 평화·안정과 장원한 번영 추진 강조

[기타] | 발행시간: 2016.09.09일 15:50

9월 8일, 리커창 총리가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제1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했다.

[신화망 비엔티안 9월 9일] (저우저우(周舟) 하오야린(郝亞琳) 기자) 현지시간 8일 점심,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설립된 이래 각측의 이해와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경제 발전 분야에서 각측은 지역 공동체를 극력 지지하고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진하며 사회 민생 영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정치 안보 분야에서 중국은 국가가 크던 작던 모두 평등하고 서로 존중하며 구동존의(서로 간의 공통점을 찾아 내고, 각자 다른 의견을 보류)하며 평화적으로 공존해가는 외교 전통을 지속적으로 받들고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의 새로운 안보관을 선도하며 각측에서 비전통적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안전구조 건설을 모색하고 이슈 및 민감 사안을 적정 처리하는 것을 지지한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동아시아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은 매우 큰 기회와 더불어 큰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 중국정부는 각측과 일심협력해 도전을 기회로 반전시키고 동아시아 협력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의 평화, 안정, 장원한 번영을 촉진하는 데 힘을 기여하고 각국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할 용의가 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정부의 남중국해 사안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천명했다.

첫째, 중국은 “유엔해양법협약” 체결국으로서 “협약”을 일관적으로 충실히 이행해왔다. “협약”에 따르면 체결국은 직접적 대화와 협상을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 수단으로 우선적으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 중국정부가 중재 등 제3측 해결 프로세스를 받아들이지도, 참여하지도 않는 것은 국제법 및 “협약”이 부여한 권리를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남중국해지역이 지난 10여년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한 것은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간에 달성한 “남중국해 각측 행위선언”을 토대로 한 것이다. “선언”의 제정은 “협약” 등 국제법의 원칙과 정신에 기반했으며 이미 실행 가능한 지역의 규칙으로 형성되었다. 남중국해지역의 항행 및 비행 자유로 말하자면 원래부터 문제의 소지가 없었다. 셋째,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남중국해행위준칙”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분쟁을 해결하기 전에 이견을 통제하고 모순을 해소하며 협력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바로 어제 열린 제19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에서는 해상 협력에 관련된 2개 성과문건을 채택한 바 있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남중국해 사안을 잘 처리해낼 지혜와 능력을 전적으로 가지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시종일관하게 지역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남중국해 사안을 건설적인 태도로 사명감있게 처리해왔다. 중국정부는 각측과 함께 노력해 남중국해를 지역 각국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하는 평화, 협력, 친선의 바다로 건설할 것이다. 정상회의가 끝난 후 리커창 총리는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공동 성명 발표식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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