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조선족 경제인들이 산동성 연태시에 모여 상호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든다.

월드옥타(세계한인경제인대회)연태지회 회장 허지환에 따르면 산동성 연태시 힐튼 호텔에서 월드옥타 연태지회주관으로 “중국 화북(华北)지역 차세대 통합 창업무역스쿨 및 2016 중국 경제인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게 된다고 일전에 밝혔다.

월드옥타 연태지회 허지환회장.

연태강산무역유한회사 총경리인 월드옥타 연태지회 회장 허지환은 부도 위기에 놓여있던 한국 중소기업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회생시킨 화려한 기업경영경력을 갖고 있는 현지 유명한 기업인이면서 조선족사회에서 정직하고 대가 바르고 신용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허회장은 “글로벌시대 경제인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만이 상호 상생할수 있다”면서 “화북지역 차세대무역스쿨과 경제인대회 두가지 행사를 통해 차세대무역인배양,청년창업에 유조하고 조선족경제인들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이룰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역스쿨에는 북경,천진,청도,연태,•위해 등 5개 지역에서 선발한 차세대 무역인 150명이 참가하고 천진•심수,•대련에 이어 4번째 열리는 중국연태경제인대회에는 250여 명의 조선족 경제인이 모여 글로벌시대 향후 협력,발전방향을 깊이있게 모색하고 일련의 경제교류활동을 펼칠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옥타 대련경제인대회의 한 장면(자료사진).

무역스쿨은 23일 오후 입교식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이영현,천용수 월드옥타 명예회장의 성공사례 특강, 우수 아이템 소개, 조별 교류, 25일 과제 발표와 수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경제인대회는 23일에는 개회식과 산동성 연태시 정부 초청 만찬, 둘째 날에는 연태시 투자환경 설명회, 중한량국 자유무역의 관한 사례 세미나, 현지 국제성 프로젝트 설명회,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현재 산동성 연태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은 근 4만여명에 달한다고 한다.월드옥타 연태지회는 조선족집거구가 형성되는 가운데서 2005년도에 설립돼 전체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연대지역사회에서 인증받는 무역 , 경제인, 단체로 성장해왔으며 해마다 차세대무역스쿨,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공헌을 하고 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