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새해 목표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목표 중 하나다. 이는 그만큼 이루기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새해 새 기운으로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할 사람들에게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팁 6가지를 전한다. 해외 매체 메트로가 최근 다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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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습관들이기
습관 하나를 들이는 데에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그동안 학계에선 1960년대 출간된 심리학책을 토대로 ‘21일’이 걸린다는 주장이 우세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UCL 소속 심리학자 필리파 랠리는 완벽히 삶에 녹아든 습관을 만들려면 적어도 66일이 걸린다고 주장했다.
가뜩이나 습관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시작부터 어려운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다. 5분 스트레칭, 15분 걷기 정도면 충분하다.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핑계를 대고 빠지기보다 매일 반복하도록 노력해보라. 물론 한 번 삐끗했다고 ‘망했다’며 좌절하는 건 금물이다.
2. 결심만 하지 말고 목표 세우기
구체적인 목표와 기간 설정이 성공 확률을 높인다. ‘건강해지기’보다 ‘일주일에 3번 운동하기’가 바람직하다. 물론 성취 가능한 목표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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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활용하기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많다. 칼로리 계산용 ‘MyFitnessPal', 퍼스널 트레이닝용 ’Couch to 5k', 운동 모니터링용 ‘Runkeeper', 'Nike+ Running', 'Fitbit' 등이 그것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험난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지침을 삼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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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단 일기 쓰기
칼로리에 집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여분의 칼로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추적할 필요는 있다. 그날 먹은 것을 다이어리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기록하자. 적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고 있음에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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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술 끊기
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술 자체의 칼로리도 높을뿐더러 기름진 안주를 함께 먹는 일도 잦다. 몸속에 들어간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지방이 타는 것을 막고, 신진대사도 느리게 한다. 잠까지 설치게 해 다음 날 운동 스케줄도 망쳐놓는다. 여러모로 술을 마시는 건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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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집에서라도 운동하기
자주 헬스장에 갈 만큼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럴 땐 홈 트레이닝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아침이나 저녁에 시간을 내어 유튜브 등에 올라온 운동 동영상을 따라 해보자. 의외로 꽤 땀이 나고 운동 효과도 있음을 느낄 것이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