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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 50년 진흙 인생, 황금알 낳는 전문직

[기타] | 발행시간: 2017.02.13일 09:47

리궁밍 할아버지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그릇을 만들고 있다.

리궁밍(李功明) 할아버지가 자신의 작업장에서 완성된 그릇을 선보이고 있다.

리궁밍 할아버지가 공장 근처 늪에서 붉은 진흙과 검은 진흙을 파내고 있다.

리궁밍 할아버지가 공장 창고 밖에 쌓아 놓은 항아리들

리궁밍 할아버지가 작업실에서 그릇을 만들고 있다.

리궁밍 할아버지가 작업실에서 그릇 안쪽에 무늬를 새겨 넣고 있다.

리궁밍 할아버지가 유약을 바른 그릇을 굽기 위해 그릇들을 옮기고 있다.

리궁밍 할아버지의 작업실, 각종 작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3일] 1970, 80년대 후난(湖南)성 안런(安仁)현 양지(洋際)향에는 약 60여 개의 토도(土陶, 도자기) 공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문명의 발달과 다양한 용기들의 발전으로 도자기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다. 현재 양지향에는 전통 도자기 공법을 지켜오고 있는 한 노인이 있다. 그는 도자기 공예로 안런현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리궁밍(李功明) 할아버지이다.


리궁밍 할아버지는 올해 60세이며 11살 때 처음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도자기 제작 방법을 배웠다. 할아버지는 50년간 진흙을 만지며 전통 도자기 제작 기법을 지켜왔고 2010년 안런현 비물질문화유산 보호명부에 이름을 올렸고 현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 계승인이 되었다. 최근 할아버지의 도자기 공장은 안런현에 있는 학교들의 체험 학습장이 되었다. 방학기간 많은 학생들이 전통 도자기 공예를 체험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공장을 찾고 있다.


할아버지가 만든 그릇, 물 항아리, 술 항아리, 질그릇 등의 도예품들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할아버지는 1년에 약 10만 위안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할아버지는 “제가 하는 일이 황금알을 낳는 직업이 되었네요”라고 말하며 현지 젊은이들에게 황금알을 낳는 기술을 계승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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