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감음식유한회사 이사장 한검파 회장 당선
(흑룡강신문=하얼빈) 허강일 기자= 27일, 재칭다오 용정향우회가 용정시 정부와 칭다오 각계층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으로 고고성을 올리고 힘찬 도약을 약속하였다.
용정은 중국조선족문화교육의 발상지로써 칭다오의 두개 민족사립학교인 서원장조선족소학교와 정양학교 역시 용정태생인 김장웅과 최련옥이 꾸리고 있으며 많은 기업인들이 부동한 업계에서 크게 두각을 내밀고 있다.
초대회장에 당선된 한검파씨는 3년이라는 짧디짧은 시간내에 ‘박대감’불고기 체인점을 17개로 확충한 기업인으로서 ‘한식불고기’업계의 흑마로 떠올랐고 현재 사단법인 칭다오연변상회에서도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한검파는 고향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참신한 사유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용정향우들에게 약속하면서 칭다오에 있는 향우 모두가 민족문화의 발상지인 고향의 대변인이 되어 고향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또한 매년 2~3차의 고향방문을 조직하여 고향과 칭다오의 뉴대관계를 돈독히 할 것을 다짐, 국제도시 칭다오에서 생활하는 우세와 천혜의 보금자리에 위치한 고향의 우세를 접목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검파 회장외에, 한창호씨가 수석부회장으로 되었으며 김영화, 김학선, 박문걸, 민광일, 박룡남, 최동주가 부회장으로, 허봉이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었다.
지금까지 칭다오에는 돈화를 제외한 연변의 7개 현시에서 향우회를 설립하여 재칭다오향우회는 모두 30개로 확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