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5일 찬성 516표, 반대 133표, 기권 50표의 결과로 결의를 통과해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에 '레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결의는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기 전 제3국과 무역협정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유럽연합의 법률을 위반하는 것으로 된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영국은 기타 유럽연합 회원국과 양자 차원에서 탈퇴 절차나 미래관계 문제를 논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결의는 또한 유럽연합에서 정식 탈퇴하기 전 영국은 여전히 유럽연합 회원국의 권리를 향수하지만 반드시 재무 승낙을 포함한 의무를 짊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의는 응당 공민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첫자리에 놓고 영국에 거주하는 유럽연합 공민과 유럽연합에 있는 영국공민이 평등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의에서 설정한 협상 원칙에 따르면 영국이 '브렉시트'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거둔 후에야 쌍방은 비로소 가능한 과도적 배치를 토론할 수 있으며 또 과도기는 3년을 넘을 수 없으며 해당 유럽연합과 영국 미래관계의 협정은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난 후 달성해야 합니다.
결의는 또한 유럽의회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에 밀접히 참여하며 앞으로 구체적인 사항과 관련해 의안을 제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과 영국이 협상을 통해 달성한 '브렉시트' 문건은 유럽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합니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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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