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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시, 꿈을 향해 달리는 ‘20대 일반인 밴드’

[기타] | 발행시간: 2017.05.15일 10:03

5월 1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 ‘셴창(現場, 현장) 술집’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셴창 밴드’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5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에는 ‘셴창(現場, 현장)’이라는 이름의 밴드가 있다. 해당 밴드의 총감독인 웨이펑(韋鵬)은 묘족 청년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그는 광저우(廣州, 광주), 선전(深圳, 심천), 둥관(東莞, 동완) 등지에서 음악 반주 및 가수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13년 고향으로 돌아온 웨이펑은 악기점을 열었고 현지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셴창 밴드’와 ‘셴창 술집’을 만들었다. 밴드가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고 밴드 멤버들은 일정한 경제적 수입도 생기게 되었다.

5월 11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 ‘셴창(現場, 현장) 술집’, 세차장 직원이자 ‘셴창 밴드’의 메인 보컬인 우리윈(吳麗雲)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

5월 11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 ‘셴창(現場, 현장) 술집’, 건설현장 인부이자 ‘셴창 밴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를 담당하고 있는 쑤항(蘇航)이 공연 전 음을 맞추는 모습

‘셴창 밴드’의 주력 멤버들은 거의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로 타이어 수리 기사로 일하고 있는 스자촨(石嘉川), 건설현장 인부로 일하고 있는 쑤항(蘇航), 세차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리윈(吳麗雲) 등이 있다. 그들은 낮에는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음악 듣기, 악보 쓰기, 연습 등을 하고 있다. 저녁이 되면 그들은 2시간 정도 집중 리허설을 진행하고 2시간 정도 공연을 실시한다. 이런 생활은 아주 피곤하고 힘들 것 같지만 그들은 즐거움에 전혀 피로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들은 음악이 자신들의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그들은 직접 연출을 할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곡도 있다. 웨이펑은 자신들이 만든 곡으로 앨범을 출판을 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5월 12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의 모 타이어 가게, 타이어 수리 기사이자 ‘셴창(現場, 현장) 밴드’의 베이스 담당인 스자촨(石嘉川)이 쉬는 시간에 음악을 들으며 악보를 쓰는 모습

5월 12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 ‘셴창(現場, 현장) 밴드’ 총감독인 웨이펑(韋鵬)이 편곡을 하는 모습

5월 12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의 한 자동차 정비소, 세차를 담당 겸 ‘셴창(現場, 현장) 밴드’ 보컬을 맡고 있는 우리윈(吳麗雲)이 세차를 하는 모습

5월 12일 광시(廣西, 광서) 류저우(柳州)시 룽수이(融水) 묘족(苗族)자치현의 한 건설현장, ‘셴창(現場, 현장) 밴드’ 보컬 겸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쑤항(蘇航)이 벽돌을 나르는 모습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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