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찧은 찰떡, 구수하고 맛있어요.》 손님들로 붐비는 찰떡가게. /구서림 견습기자 찍음.
6월 23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장춘시조선족단오맞이민속운동회가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조선족중학교 정문옆에 설치된 조선족전통음식 미식거리는 작지만 북적이는 인파로 또 하나의 풍경선을 이루었다.
각종 떡류, 김치, 반찬을 시식하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앞다투어 구매했고 평소 집에서 쉽게 만들지 못하는 우리 민속음식에 지갑을 툭툭 털었다.
인산인해로 뭘 파는지 보이지도 않는 한 부스, 호기심에 기자가 비집고 들어가니 고소한 콩고물냄새가 코를 찔렀다. 바로 장춘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가 현장에서 제작한 쑥찰떡, 이날의 인기제품이였다.
편의찰떡기계를 현장에 직접 가지고와서 쑥잎을 넣어만든 찰떡을 썩뚝썩뚝 누르고 콩가루, 녹두가루 고물에 곱게 묻혀서 판매, 구경하는 손님들로, 사려는 손님들로 부스앞은 사람들로 벅적이였다.
이날 민속식품부스는 찰떡, 백설기, 송편, 쑥절편 등 여러가지 떡뿐만아니라 다양한 반찬, 랭면, 산나물, 김치도 판매, 산처럼 수북히 쌓인 상품이 불티나게 팔려 얼마 지나지 않아 거덜이 나고말았다.
반찬가게, 손님들로 북적.
편집/기자: [ 구서림 견습기자,장춘영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