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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일 국방장관의 발언 관련 기자의 질문에 답변

[중국국제방송] | 발행시간: 2017.06.05일 10:52
6월 3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성 대신이 샹그릴라 대화회의에서 남해 및 대만문제 등과 관련해 발언했습니다.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중국측은 미국과 일본 관련인사의 무책임한 발언에 유의한다며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고 이를 견결하게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첫째, 중국은 남사군도 및 인근수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해의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확고하게 수호하는 동시에 직접적인 관련 당사국들과 담판 및 협상을 통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아세안 나라들과 공동으로 남해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 모든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각 나라들이 법에 의해 남해에서 항행 및 비행자유를 누리는 것을 존중하고 수호하지만 일부 나라들이 항행 및 비행자유의 명목하에 남해지역에서 무력을 행사하면서 중국의 주권 및 안전에 도전하고 중국의 주권 및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중국이 남사섬에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목적은 주둔인원의 업무 및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권을 더 잘 수호하며 중국의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이 자국의 영토에 필요한 국토방위시설을 배치하는 것은 주권범위내의 일이고 주권국가가 누리는 자가보호권과 자위권으로써 이른바 "군사화"와 무관합니다.

역내 국가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남해정세는 완화되어 적극적인 발전추세를 보입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중재안을 망라해 남해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데 관해 공감대를 달성하고 남해문제 양자간 협상체제 제1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중국과 아세안 나라들이 달성한 "남해행위준칙"은 중국과 아세안 나라들이 <남해 각측 행위선언>후에 보여준 효과적인 역내규칙을 제정하기 위한 세부적인 노력입니다.

이런 배경하에서 일부 역외 나라들이 추세를 거슬러 남해 문제에서 수차 잘못된 발언을 하고 사실을 간과하며 흑백을 전도하는 것은 다른 속셈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측은 이를 단호하게 반대하며 관련측이 무책임적인 발언을 중단하고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역내 나라들의 노력을 충분하게 존중하며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중국과 일본은 동해에서 조어도 영토분쟁 및 해양획분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어도와 그 부속 도서는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입니다. 중국정부의 공무선박이 관련 수역에서 순찰항행하며 법을 집행하는 것은 정당하고 합법적입니다.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며 향후 관련 순찰항행 법집행을 계속 할 것입니다.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흑백을 전도하는 일본측의 관련 설법은 반박의 여지조차 없습니다. 중국측은 중일관계의 개선과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일본측에 촉구합니다.

셋째, 중국측의 대만문제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입니다. 중국측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제정한 이른바 "대만과의 관계법"을 단호하게 반대하며 하나의 중국 정책과 중미간 세개 공동 콤뮤니케의 원칙을 지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하고 모든 형식의 공식측 왕래와 미국 대만관계의 실질적 관계의 향상을 중단하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중미관계의 큰 국면과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것을 미국측에 촉구합니다.

넷째, 관련 나라들의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측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합니다. 중국은 관련 배치 행정을 즉시 중단할 것을 관련 나라들에 촉구합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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