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8일] 츠주(赤柱, 스탠리)는 홍콩섬 남단의 아름답고 아지자기한 마을이다. 고풍스러운 멋으로 가득하고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풍격은 스탠리의 가장 큰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곳에는 햇살이 가득한 해변, 독특한 건축물, 레스토랑과 쇼핑몰이 있어 관광과 레저를 함께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츠주(赤柱, 스탠리)의 레스토랑과 인력거

츠주(赤柱, 스탠리), 미국식 아파트와 유럽식 복도

츠주에 있는 술집의 대부분은 노천 술집이고, 이로 인해 술을 마시며 해변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술집과 마찬가지로 운영이 잘되는 곳이 바로 레스토랑인데, 이곳의 서양 레스토랑 메뉴에는 중국과 서양의 맛이 어우러진데다 어항(漁港)의 맛까지 겸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츠주(赤柱, 스탠리), 구리 공예품 상점 내의 동기들

츠주(赤柱, 스탠리)의 상점

해안이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츠주는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인지 조용한 항구 마을과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긴다. 츠주 거리를 거닐고 있으면 유행이 10년은 거슬러 올라간 듯하고, 마치 스스로 이루어진 나라의 작은 어항 같은 모습을 자아내며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번역: 김미연)

츠주(赤柱, 스탠리)의 오래된 자가용

츠주(赤柱, 스탠리)에는 많은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홍콩 팔경’ 가운데 하나인 ‘츠주 동만(赤柱東灣, 스탠리 동만)’은 매일 아침 해가 떠오를 때면 수면에 비친 노을 빛이 마치 붉은 기둥을 이루는 듯하고, 이 때문에 ‘스탠리의 아침 햇살’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