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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에서 자원까지… SCO 회원 통상 연결 계속 업그레이드

[기타] | 발행시간: 2017.06.08일 14:26
[인민망 한국어판 6월 8일] 상하이협력기구(SCO)가 창설된 지 16년이 지났다. 16년간 SCO 회원 간의 통상 상호연결은 부단히 업그레이드되었고, 협력의 길은 최초 에너지 위주에서 상품, 인원, 물자, 서비스 등의 지역 간 자유 유동으로 발전해 자원 관통을 실현했다.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한 SCO 다른 5개국이 중국 시장 확장 및 중국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경제와의 융합 실현은 그들의 수출 다각화 전략의 중요한 일환이 되었다. 중국이 최초로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해외에서 석유 수입을 실현했음을 상징하는 총길이 962km의 중국-카자흐스탄 석유 파이프라인 전 라인이 2006년 5월에 개통되었다. 이어 다른 몇 나라도 중국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석유 파이프라인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철도노선 건설을 통해 에너지 수출을 확대하면서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관통하는 ‘에너지 로드’가 서서히 형성됐다.

SCO 회원 간에 날로 긴밀해진 에너지 협력은 각 국의 경제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산하 중국석유공정건설공사(CPECC) 우즈베키스탄 자회사가 건설한 카라쿠리 지역 가스전 개발 지상공사 건설 착공식이 지난 5월 31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서 거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석유천연가스회사 부사장은 얼마 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중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투자해 협력하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이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시행과 생산은 우즈베키스탄의 국내 석유가스 수요와 천연가스 수출 증가를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현지 세수를 높여 우즈베키스탄의 전체 경제사회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O 회원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석유가스 안정 운행을 보장하는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한 것은 수급 수량 파동과 가격 파동을 포함한 에너지 시장 리스크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SCO 다자 협력 메커니즘은 중국이 현재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연계를 위해 여건을 만들었다. SCO 회원국, 옵서버국과 대화 파트너국은 대부분 ‘일대일로’ 연선 신흥 경제국과 개도국이다. 이들 국가들은 인프라 건설 강화, 상호연결 및 소통 추진, 생산능력 협력 확대 및 금융 플랫폼 건설 수요가 절박하다.

교통, 에너지, 전신, 농업 및 가전, 경공업, 방직 등 분야를 우선 방향으로 하여 역내 화물, 자본, 서비스, 기술의 자유로운 유동을 점차 실현하고 최종적으로 SCO 틀 내의 자유무역지대를 실현하는 것은 모든 회원국의 공통된 바람이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교통, 항공우주 등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에서 많은 협력 성과를 거두었고, 카자흐스탄은 ‘일대일로’ 생산능력 협력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중국-키르기스스탄 발전 전략 연계도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자오진핑(趙晉平)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대외경제연구부 부장은 “SCO는 미래 역내 경제협력 추진 방면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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