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장어 조롱' 논란에 휩싸이자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화제다.
이날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어구이 집에서 찍은 듯한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손질된 장어가 구워지는 동안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입을 뻐금거리고 몸을 뒤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설리는 영상에서 "으악 살려줘! 야! 살려줘! 으악! 살려줘!"라고 반복하며 마치 장어가 비명을 지르는 듯한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죽어가는 장어 조롱했다" "생명 경시 사상이 보인다" "불이 닿는 고통에 서서히 죽어가는 생명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수가"라며 논란이 일자 설리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설리는 완전히 구워진 장어 사진과 함께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이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 삭제 후에도 네티즌의 비판과 질타가 이어지자 그는 댓글을 통해 "니네가 더 못됐다"라며 네티즌과 설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