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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동맹탈퇴 반대지구 주민들의 우려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6.23일 14:57
런던 템즈강 남안의 란베스구는 지난해 6월 23일에 진행한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 전민투표에서 78.6%의 주민들이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를 반대했다.

유럽동맹 탈퇴 전민투표가 1년이 지난 오늘 신화통신사 기자는 란베스구를 방문하였다.

지금 이곳 대다수 주민들의 립장은 그리 큰 변화가 없고 대다수 사람들은 의연히 유럽동맹 탈퇴를 반대하고 있다. 그들은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는 지금까지는 그들의 생활에 실제적 영향을 가져다주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변수가 많을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19세기 후기에 철도건설과 주택건설로 하여 란베스구는 원래 농촌으로부터 시교로 변하였고 1900년에 정식으로 런던의 자치시로 되였다. 백여년래 영 련방국가와 유럽동맹에서 이민자들이 이곳에 몰려들어 란베스구는 영국에서 주민과 문화가 가장 다원화된 지구중의 하나로 되였다.

잉글랜드 동부에서 와서 지금 런던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에드워드는 란베스구의 한 임대주택에서 1년간 생활하고 있다. 에드워드는 지난해 계속 유럽동맹에 남아있기를 바라며 투표를 했다. 에드워드는 영국이 유럽동맹에서 탈퇴한다면 금후의 불확정 요인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하면서, 유럽동맹 탈퇴가 발효된다면 영국의 경제가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는 당시 유럽동맹 탈퇴 투표를 할때 지금보다 더 비관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는, 지금의 시점에서 영국의 경제가 그리 충격을 받지 않을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에서 와서 금융업에 종사하고있는 많은 친구들이 이전과 같지 않다고 하는점을 감안해서 영국의 유럽동맹탈퇴를 좋은 선택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런던 금융타운에서 근무하고 있는 프랑스인 시몬은 20년전 세계금융 중심지였던 런던의 매력에 끌려 빠리를 떠나 런던으로 왔는데, 만약 영국이 유럽동맹에서 탈퇴한다면 그의 가정생활에 주는 변수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은, 런던에 있는 많은 은행에서 인원을 줄이고 있고 앞으로 본부를 런던에서 철수할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의 세대주이고 중년의 나이인 시몬은 지난 한해동안 많은 압력을 느꼈고 만약 일자리를 잃게 된다면 앞당겨 정년 퇴직하고 영국의 시골로 내려가 생활하는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차대전이 끝난후 영 련방국가의 이민자들과 달리 1980년이후 유럽의 경제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나라의 사람들이 란베스로 이민했다. 그래서 런던사람들은 란베스구를 "가난한 사람들이 치부하는 지향점"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곳 상업거리에서는 유럽 이민자들이 경영하는 특색있는 음식점과 슈퍼를 도처에서 볼수있고 거리에서도 때때로 사람들이 영어외의 다른 언어로 이야기하는것을 볼수 있다.

뽀루뚜갈에서 온 도르레스는 근 10년동안 런던에서 일해 왔는데 그는 영국이 유럽동맹에서 탈퇴한후 생활원가가 폭등할가봐 근심하고 있다.

도르레스는, 이민자들은 영국에 많은 렴가 로동력을 가져다줄수 있지만 유럽동맹탈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영국을 떠나야 하므로 로동력 원가가 높아져 상품가격도 폭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셔스에서 영국으로 간지 8년이 되는 레미는 한가정이 모여 살기 위해 건축로동자로 되였다. 레미는, 이곳의 수입이 고향보다 높고 또한 아이들이 영국에서 교육을 받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년동안 그가 거주하고있는 부근의 이딸리아, 프랑스, 네델란드 사람들이 런던을 떠나갔다고 말했다.

금후 타산에 대해 레미는, 딸이 2년후에 대학에 가면 함께 다시 모리셔스로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딸은 가능하게 런던을 떠나려하지 않겠지만 자신은 이민정책과 근무상황에 따라 이곳을 떠나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8일에 진행된 영국대선에서 테리사 메이 수상이 령도하는 보수당이 영국의회 하의원에서 절대 다수표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에 비추어 언론은 영국의 유럽동맹탈퇴 진척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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