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이 고중, 초중, 소학부의 모든 우승 싹슬이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중국, 한국, 일본 간 청소년 축구교류와 발전을 취지로 하는 “양광청양(阳光城阳)”2019칭다오의 여름 중일한청소년축구초청경기가 10일 간의 각축을 거쳐 7월 25일 원만히 결속되었다.
이번 초청경기가 진행된 칭다오백사만축구기지(青岛白沙湾足球基地)는 중국축구협회청소년 훈련기지(中国足球协会青少年训练基地)로 명명되었으며 17개 표준 축구장이 구전히 갖추어져 있다.
7월 16일 한국, 일본 및 중국에서 출전한 21개 팀이 개막식을 계기로 치렬한 각축전을 벌였다.
경기 결과 고중부에서는 한국 파주FC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청양U18대표팀과 칭다오중넝(中能)축구구락부에서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초중부에서는 한국의 전구선진중학교에서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중동중학A팀과 한국정왕FC팀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소학부에서는 한국에서 온 청주FCK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칭다오 교주송원축구팀과 청양 U12 대표팀과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청주FCK팀은 기타 팀들과의 경기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중국 칭다오에서 간 조선족 출신 김세명 선수의 뛰어난 활력이 돋보였다. 김세명 어린이는 어릴 때부터 축구를 즐겼는데 현재 산둥 루넝축구구락부 소속으로 되어 있으며 최근 1년 간 청주FCK구락부에서 축구를 배우다가 이 팀의 선수로 참가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총괄 기획 운영해온 조선족 출신 최광철 사장(45세)은 행사의 원만한 성공을 위하여 협조해준 각 부문과 축구팀에 감사를 드리고 나서 경기를 통해 부족된 점을 찾고 청양 나아가 중국축구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