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혁(오른쪽) 회장이 김금란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김금란 이사장 8대 회장 당선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제7대 5차이사회가 10월26일 지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장성혁 회장, 김혁·최림 명예회장, 김금란 이사장을 비롯한 26명 이사와 약간명의 내빈이 참가했다.
회의에서 장성혁 회장이 정관수정에 대해 설명했다. 연후 장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아쉬웠던 점과 이룩한 성과에 대해 언급하고 새로 선출될 신임회장이 뛰어난 리더십으로 협회를 더 잘 이끌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장웅 선거위워장과 김무 선거위원의 감독하에 신임회장 선거가 있었다.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인 김금란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8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금란 이사장은 취임사를 겸해 인사말에서 협회와 회원을 위해 힘 자라는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혁, 최림 명예회장은 김금란 회장이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리더로서 칭다오지회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김금란(51세, 흑룡강성 계서) 회장은 중국해양대학교 EMBA를 수료했다. 2005년에 칭다오금광진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하고 고추가루, 고추장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10년 1월 부터 2016년 10월까지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이사직을 역임했고, 2016년 11월 부터 2017년 10월까지 상임부회장, 2017년 11월 부터 현재까지 이사장직을 맡아 지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이사회에서는 지회의 전망과 비전 그리고 차세대 운영에 대해 좌담을 가졌으며, 최선분 세무사가 중소형기업 세무특혜정책에 관해 강의하기도 했다.
한편 김련옥 이사는 칭다오삼구식품회사가 옥타라는 플랫폼 덕분에 사업을 더 넓게 개척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협회의 우세와 네트웍을 잘 활용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