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료녕성조선족련의회는 환인만족자치현조선족학교 유치원에 2만원 상당의 사무용 책걸상을 기증했다.
지난해 10월, 련의회는 환인현에서 ‘3현1시(환인현, 신빈현, 청원현, 호로도시) ’조선족단체간담회를 진행한 후 환인현조선족학교를 방문했다. 방문 기간 유치원 교사들의 책걸상이 낡고 인원 수에 비해 책걸상이 턱없이 부족해 2명의 교사가 하나의 책걸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상황을 료해하게 되였다.
이에 련의회는 책걸상을 기부하기로 결정,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로 기부가 지연됐다. 코로나 정세가 완화되자 련의회는 올 8월 중순에 환인현조선족학교 유치원 원장, 부원장 사무실에 책걸상과 책장을 설치해주었고 공용교실에 회의용 테이블을 설치하여 교사들에게 근무장소를 마련해주었다.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은 “해당 유치원 교사들의 근무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해주고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