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현 과원조선족민속촌은 장백산기슭, 압록강 상류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은 산과 물을 끼고 앉아 환경이 그윽하고 우아하다. 또한 이곳에는 오랜 조선족 풍속습관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늘 노래하고 춤추며 맛갈진 조선족 특색음식을 만들고 있다. 찰떡 메주, 배추김치, 과줄 등은 군침을 돌게 한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떼지 못할 뿐더러 마을사람들도 각별히 좋아한다. 92세의 곡씨 할머니는 늘 이곳에 와서 즐겁게 트럼프를 친다. 민속촌의 책임자 김명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이곳은 전람구역, 오락구역, 관광구역, 음식구역, 주민봉사센터, 록색생태구역이 있어 관광객들도 좋아할 뿐더러 우리 현지인들의 환락의 샘터이기도 하다.”
/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