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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전 호남땅에서 외롭게 잠든 조선족렬사 최호생, 가족은 어디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02일 16:42
  청명이 며칠앞으로 다가오고있지만 호남성 봉황현 알라영진의 동북적 조선족 렬사 최호생의 묘지에는 지금까지 성묘를 다녀간 가족이 없다. 최호생렬사의 가족의 행방이 최근 언론의 관심을 받고있다.

  



최호생렬사 기념비.

  봉황현 알라영진 천암촌의 산에 최호생렬사의 묘비가 세워져있다. 비문에는 '최호생렬사. 1929년 출생. 동북 송화강 사람. 조선족. 1943년 동북민주항일련군에 참가. 1947년 중국공산당 가입. 중국인민해방군 제4야전군 47군 139사 417퇀 퇀장, 패장, 련장 력임. 21세 되던 해 우리현 토비숙청전투에서 희생. 1950년 음력 9월 7일, 완강히 저항하는 토비 양화청, 당한운 잔여세력이 삼각평일대에서 최후의 발악을 하고있었다. 치렬한 전투에서 최련장은 선두에서 적을 무찔러 수많은 토비를 섬멸하고 전투의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 나젊은 공산당원은 전투에서 희생되였다...'라고 쓰여있다.

  



최호생렬사 묘지.

  최호생련장이 희생된후 원 황합향 천암촌의 산에 안장했다. 1976년 4월 원 황합사 당위동풍대대 당지부는 희생지점에 묘비를 세워 기념했다. 1986년 청명에 알라영진 인민정부는 관리와 성묘의 편리를 위해 최호생렬사와 다른 한 렬사의 유해를 알라영진 정부의 뒤산에 옮겨 안장했다. 기념비는 여전히 천암촌의 산에 있다. 두 렬사의 묘지와 최호생렬사기념비는 지금 봉황현 애국주의교육기지이다. 매년 청명이 되면 현지에서 학교 사생과 기관간부를 조직해 렬사의 혁명정신을 기리고있다.

  최호생렬사 생전 소속부대에 관해 다른 설법이 있다. 봉황현 당사판공실이 편찬한 '무릉홍엽'에 따르면 최호생렬사는 제2야전군 주 귀주성 송도현 정대향 토비숙청 모부 련장이며 구체 번호는 미상이다. 제4야전군 47군 139사 417퇀이 정원창 부퇀장의 인솔하에 봉황현에 진입해 토비를 숙청한것은 1950년 11월경인데 최호생렬사는 1950년 10월 17일 희생됐으므로 시간상에서 맞지 않다. 그러나 그는 상서 봉황 알라영에서 참가한 토비숙청에서 희생된것만은 확실하다. 희생날자와 지점은 확정적이다.

  71년이 흘렀다. 지금까지 이곳을 다녀간 사람이 없는걸 봐선 친족들이 그가 어디서 희생됐는지 모를수 있다. 이에 현지 언론은 최호생렬사의 친족을 찾기에 나섰다.

  호남성 봉황현 제대군인 사무국: 0743-3228998

  출처=봉황현 융합미디어센터

/흑룡강신문 뉴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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