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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베이징(北京)에서 우한에 출장 온 양 씨는 KFC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고 있는데, 한 직원이 손장갑도 끼지 않고 햄버거를 만드는 것을 보고서 14만 위안(2,500 여만 원) 어치의 치킨세트 2,000 개를 사서 매장 앞에 전시한 다음 시민들에게 이같은 비위생 사실을 알리려 했다. 그러나 매장 측이 22 개만 판 후 더이상 파는 것을 거절했다. 2012년 9월 4일 오후, 한커우 징한가(京漢街)에 위치한 KFC 매장에서 일어난 이 소란은 4일 저녁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징한가 KFC 매장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다. 4일 오후 4시 쯤, 기자가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그 매장 입구 계단 위에는 치킨세트 22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그리고 “KFC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다”라고 직접 쓴 몇 개의 피켓도 같이 놓여 있었다. 30세의 양 씨는 “KFC의 한 직원이 햄버거 만드는 것을 보았는데 모자뿐만 아니라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고 몸을 돌려 직원의 손을 보니 손장갑도 끼지 않은 채 고기 패드와 상추를 들고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우한시 식약품관리국 산하 장한(江漢)분국 식품과 장즈카이(張之凱) 과장은 신고를 받은 후 직원들과 현장에 나와 조사를 벌였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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