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용으로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현미경으로 살펴본 사진이 또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씨넷은 이달 중순 맥루머에 이어 이날 아이픽스잇이 아이패드3용으로 추정되는 디스플레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사진을 사이트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픽스잇은 공구판매사이트로 제품을 분해해 부품 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최근 나온 사진은 패널 아래 USB 현미경을 설치해 픽셀을 관찰했다. 사진이 훨씬 더 선명해져 픽셀 수를 눈으로 확인하기가 더 쉬워졌다.

▲ 아이패드2용(왼쪽)과 아이패드3용으로 추정되는 디스플레이관찰 결과는 앞서 맥루머가 공개한 내용과 일치한다. 기존 아이패드2 대비 2배로 개선된 해상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3 해상도는 2048×1536이 될 전망이다.

아이패드3용 패널은 아이패드2 대비 무게도 더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0.6온스(약 17g)가 더 가볍다.

▲ 현미경으로 아이패드2, 아이패드3로 추정되는 디스플레이 픽셀을 관찰한 모습 비교

아이패드2 출시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해상도 확대가 아이패드3에서 드디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아이패드2의 해상도는 모두 1024×768이다.

애플이 아이패드2를 선보인 뒤 1년만에 나오는 아이패드3는 높은 해상도, 쿼드코어, LTE칩으로 중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