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 2011년 구글이 IPSO 리서치와 함께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폰 사용현황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 결과는 우리의 예상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중국 도시 내 인구 스마트폰 보급률은 35%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한 싱가폴의 62%와 2위를 기록한 오스트레일리아의 37%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지어 IT강국이라는 한국과 일본보다도 높은 수치로 도시 인구 3명 가운데 한 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들 가운데 53%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보다 길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책이나 도서를 열람하고, 어플리케이션 광고가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 역시 가장 높아 중국 내 모바일이 가진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다.
중국 모바일 시장 규모는 가히 어마어마하다.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자상거래, 모바일 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 이 모든 수치를 종합하면 수치는 가히 천문학적으로 껑충 뛴다. 지구상 최고의 시장인 중국, 그리고 그 시장의 중심에 서있는 중국 모바일 시장, 그 변화의 징후는 중국 전역에서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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