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흙인형 장세가'를 방문한다. 12일, 기자가 천진 고문화거리에 위치한 흙인형 장세가(泥人张世家) 점포를 찾아갔다. 진렬장에는 진흙으로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이 현란하게 진렬되여 있었다. '공자 거문고 연주', '목란 종군', '사탕불기 기예가'...... 다종다양한 제재, 생동한 형상이 살아 숨쉬는 것 같았으며 무형문화유산의 예술적 매력을 한껏 발산하였다.
'흙인형 장세가'에 대해 사람들은 그를 인형류 또는 민속류의 제재로 생각할 수 있다. 흙인형 장세가 부총경리 리단은 기자에게 흙인형 장세가의 채색조소의 풍부한 함의를 소개했다. '흙인형 장세가'의 창시자 장명산(张明山)씨는 주업이 화가이고 취미는 민속창작이다. 그러므로 흙인형 장세가의 채색조소 풍격은 중국 문인의 심미를 이어받았다. 이는 중국 문인의 기질과 인문기상을 표현하는 조소작품에 치우쳤으며 원래 사당에 있던 높고 큰 불상을 책상머리에 진렬하는 선반조각으로 변화시켜 '흙인형 장세가'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했으며 여섯 세대를 거쳐와 지금까지 근 200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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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인형 장세가 가게에 진렬된 작품.
전승과 혁신은 줄곧 사람들이 전통문화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탐색하고 사고하는 화제였다. 흙인형 장세가의 채색조소도 례외가 아니다. 흙인형 장세가도 줄곧 혁신방면의 탐색을 해왔다.
아마도 모두가 본 흙인형 장세가의 채색조소는 여전히 전통적인 인물, 전통적인 이미지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은 공예 절차에서 많은 혁신과 변화가 있다. 례를 들면 진흙 선택, 진흙 제조, 채색 원료 등이다. "혁신은 형식적인 혁신만이 아니고 이미지 외적인 변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실 종사자의 사상의 변화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와 어떻게 대화하고 젊은이들과 대화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은 우리가 시도하고 탐구하는 과제이다."라고 리단은 말했다.
"우리는 전통문화를 교정에 진출시키는 사업을 20년 가까이 해왔다." 리단은 젊은 세대와 더욱 좋은 상호작용을 형성하기 위해 흙인형 장세가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교정에 진입하려고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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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인형 장세가의 채색조소 작품.
더 많은 대학생들이 흙인형 장세가의 채색조소의 예술형식과 매력을 알게 하기 위해 흙인형 장세가는 2023년에 흙인형 장세가 작품의 대학교 순회전을 가동했다. 지난해 선후로 천진대학, 상해동제대학으로 갔으며 올해 4월에는 또 중국전매대학으로 갔다. "앞으로 전시회는 계속될 것이다. 할빈공업대학 등 흑룡강성의 대학교에 들어가 전통문화를 어떻게 더 잘 전승할 수 있는지 함께 토론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 리단은 '흙인형 장세가'가 흑룡강의 교정에서 이채를 띠기를 기대했다.
이밖에 제6세대 '흙인형 장세가' 장우는 천진대학, 남개대학, 천진리공대학, 천진사범대학 등 대학교에서 또 흙인형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추앙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흙인형 장세가는 천진의 일부 중소학교에도 전습실을 개설했다. 리단의 소개에 따르면 전습실, 대학교 선택과목에서 학습하고 졸업한 학생은 현재 이미 약 4000명에 달한다.
흙인형 장세가는 교정 순회전 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 상업 전시회를 하여 이 예술이 대중 생활에 더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장우는 또 국문을 나서서 전시회, 강좌를 열고 '장인' 간의 교류와 대화를 전개하여 중국전통문화의 매력을 과시하고 중국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리단은 기자에게 최근 흙인형 장세가는 또 약 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새로운 작업장과 박물관을 건설하고있는데 올해 하반년에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며 앞으로 그곳에서 흙인형 장세가의 채색조소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참관할수 있다고 말했다. 박물관에는 상시적인 전시, 주기적으로 바뀌는 이동전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