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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하얀 흑인’…아프리카 알비노 실상에 충격

[기타] | 발행시간: 2012.11.08일 09:51
알비노 흑인

[헤럴드생생뉴스] 배우 김현주가 탄자니아 알비노 흑인 아이들의 충격적인 실상을 공개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2012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현주는 “아프리카는 처음 방문했다”며 “나는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흑인들보다도 더 소외받는 멜라닌 색소 결핍증(이하 알비노)에 걸린 아이들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알비노 아이들은 흑인인데도 선천적으로 유전자 때문에 하얗게 태어난다. 피부가 너무 약하다보니 햇빛에 노출되면 곪는다”면서 “아프리카 미신 중 가장 무서운 것은 알비노 신체 일부를 소지하면 부자가 된다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때문에 같은 흑인들 사이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인간 사냥이 벌어진다”고 처참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비노 아이의 부모를 강제로 묶어놓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아이의 파과 다리를 잘라 거래하고 소장한다. 무덤까지 파헤칠 정도였다”고 알비노 아이들이 처한 처참한 현실을 전했다.

김현주는 “더 슬펐던 건 아이들 눈에서 희망을 보지 못했던 것”이라며 “보호소에서 만난 한 아이는 한쪽 팔이 없었다. 나머지 팔로 열심히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교육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을 해야 그런 미신들도 사라질 수 있다. 알비노를 처음 알았는데 굉장한 충격이었고 숙제로 남은 경험이었다”고 알비노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희망TV SBS’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한 뒤 2006년 ‘SBS 희망TV’로 새롭게 단장하고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고 있는 SBS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11월16일과 17일 생방송되는 ’희망TV SBS‘는 아나운서 최기완과 배우 김현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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