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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건립 ,기업인과 문화인 악수의 한폭의 감동드라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1.13일 10:15
  연변조선족자치주 존립과 발전에 굉장히 큰 의미

  길림신문 언론 리더에서 큰 작용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8월 31일,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 락성식이 연길시 진달래 광장에서 성황리에 있었다. 이와 관련 12일,오장숙 전 연변인민대표대회 주임,류영근 연변문련 부주석, 장진철 월아트무역회사 동사장,전웅렬 연길시행복협회 회장, 김영식 연변대학예술설계중심 교수,김봉산 봉산식품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건립 총화모임이 한석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의 사회하에 연길시에서 있었다.

  한석윤 회장은 총화에서 “연변,장춘,연태,청도,북경 등지의 기업인들의 거금 투자와 연변을 위수로 하는 흑룡강,장춘 등지의 재직직원,문인,학생,퇴직인,그리고 장애인 수백여명이 노래비 건립모금에 동참했는데 참으로 이 사업을 펼쳐나가면서 조선족의 힘과 지혜가 돋보이는 한폭의 감동 드라마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언론사 특히 길림신문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추종보도를 했기에 이같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연길시의 한 장애인은 사회의 도움으로 살아가지면 평소에 모은 푼돈 200원을 갖고 와서 자기는 사회 지성인들의 도움으로 살아가는데 저그마한 돈이라도 받으라고 했지만 조직위는 그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 100원만 받았다.

그러면서 한석윤 회장은 “비록 이 노래비는 물리적인 기념비로 세워졌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의 역사적인 의미와 긍지감을 심어주는 것이 향후의 과제이다”라고 하고 나서 앞으로 “‘자치주성립 노래비컵’각종 계렬 독서활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겠다”고 했다.

  한석윤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9월 20일까지 모금이 88만 1,530.70원이고 노래비 건립 및 부대자금 소요에 63만 7,694.70원이고 현금 여액은 24만 3,441원이 있는데 이제 이 24만여원의 일부는 노래비 부대시설 보강에 사용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청소년문화진흥에 쓸 것이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길시가정행복협회, 연변월마트무역유한회사 등 사회단체들에서 발기한 이 노래비 건립 조직위는 일찍 지난해 10월에 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 60주년 기념일환으로 이 노래비를 건립키로 결정하고 자금모임에 나섰는데 금년 6월까지 근근히 20만원밖에 모금이 안되었다.총투자 예산은 80여만원이었는데 건설비용이 태부족이었다.

  그러나 뜻이 있는 길에는 동행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듯이 88만여만의 거금이 모아졌던 것이다.

  오장숙 전연변인대 주임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연길시가정행복협회 그리고 월아트무역회사 등 민간단체에서 발기한 이 행사는 민간의 힘으로 건설하겠다는 의지가 굳세였다”며 “20만원 자금이 모인 뒤에 한시기 자금이 모이지 않으니 직접 리룡희 자치주 주장을 찾아가서 민간자금 모금이 한계가 있으면 정부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리룡희 주장이 즉석에서 50만원의 자금을 후원하겠으니 근심말라고 답복했다”고 설명하고 나서 “그러나 민중의 힘은 매우 컸으므로 후에 자금이 모금되니 다시 리룡희 주장을 찾아가서 이미 자금이 모아졌으니 정부에서도 시름을 놓으라고 했단다.그러면서 오장숙 씨는 이번의 노래비 건립은 사회 각 계층의 환영을 받았다는 것을 인증하므로 노래비 건립은 민족자치제도의 우월성과 실시에 의미가 굉장히 깊고 조화로운 연변사회건설에도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번 노래비 건립에 시종 취재의 끈을 놓지 않은 안상근 길림신문사 기자는 “한 기자로서 취재한 소식이 신문에 실렸을 때 아무런 사회적인 반응이 없는 것이 가장 가슴에 걸리는 일인데 이번에 이 계렬취재를 통해 사회각계층의 반향이 엄청났다는 것은 참으로 기자로서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인젠 80을 바라보는 오장숙 전인대주임이 이번 행사에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인민대표로서의 본색을 잃지 않고 민간자금모임이 어려우니 정부에 직접 반영했다는 자체가 참으로 감동된다고 입을 모으면서 지난날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연변시로 만들자는 여론도 있는 현실에서 이번의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비 건립은 앞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존립과 발전에도 굉장히 의미가 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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