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2PM이 지난 14일 ‘마스커레이드’(Masquerade)를 일본에서 발매, 폭발적인 인기로 일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 예약판매를 시작한 다섯 번째 일본 싱글 ‘마스커레이드’는 예약판매 직후부터 2주 이상 타워레코드 예약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앨범 발매에 앞서 서비스 된 레코초크(벨소리)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또 13일 입고일 부터 14일 발매 일에는 일본 전국적으로 놀라운 앨범 소진량을 기록한 가운데 시부야의 대형 타워레코드 매장에는 앨범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선 팬들로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타워레코드 측에서는 원활한 매장 관리를 위해 2PM 싱글 구매자를 위한 카운터를 따로 배치하기도 했다.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와 사랑 속에 2PM의 싱글 ‘마스커레이드’는 13일을 물론 14일 타워레코드 세일즈 차트 1, 2, 3위를 휩쓸며 2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타워레코드 전 지점 J-POP/POP/K-POP 통틀어 싱글 판매 1위를 기록한 2PM의 싱글 ‘뷰티풀’(Beautiful)보다 더욱 큰 인기를 모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게 한다.
아라시, 코다쿠미, SMAP 등과 작업한 일본의 유명 작곡가 NA.ZU.NA와 M.I가 공동 작곡한 ‘마스커레이드’는 금단의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담긴 댄스곡으로 애절한 멜로디와 2PM의 보컬이 그 느낌을 더한다.
공개된 ‘마스커레이드’의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2PM 멤버들의 더욱 단련된 남성미가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이중 가면을 이용한 ‘마스크 댄스’가 벌써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2PM은 다가오는 17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