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성교육 인형 보니…"제대로 교육 되겠네"

[기타] | 발행시간: 2013.01.31일 14:57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접해서 알겠지만 미국은 개방된 성문화와 의식을 보유한 나라다.

물론 지역과 개인별로 성에 대한 태도는 보수에서 진보까지 다양하나, 청소년은 매스컴과 파티 문화 등을 통해 성에 대해 쉽게 관대해지곤 한다.

그래서 미국은 성교육을 매우 철저히 하여, 청소년들의 임신과 성병 발병 방지 등 사후 예방에 주력하는 편.

이미 과거에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이야기이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의 성교육 인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성교육용 인형 키우기'는 미국의 모든 12학년(고3)의 필수 성교육 과제다.

인형은 신생아와 같은 모습으로, 남·여학생 구분 없이 모두가 1주일 동안 직접 키운다.

신생아와 모습만 같은 게 아니라, 하는 행동도 똑같다.

인형은 우유를 먹기도 하고, 무엇인가 요구하며 울기도 한다. 인형 뒤에는 센서가 있어 신생아처럼 1시간에도 몇 번씩 운다.

학생들은 울 때마다 그 원인을 찾아 울음을 멈추게 해야 한다. 놀아 주기(ATTENTION), 밥 주기(FEED), 트림시켜 주기(BURP), 기저귀 갈아 주기(DIAPER CHANGE) 등의 카드 중 하나를 뒤에 센서에 꽂아줘야 울음을 멈춘다.

'인형이 우는 건데 뭐 어때'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놔둘 수도 없다. 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하면 낙제점이다. 배터리를 빼거나 기록 조작 자체도 불가능하다.

또한 육아일지도 매일 꼬박꼬박 써야 하고, 항상 인형과 육아일지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이 교육은 매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성교육용 인형 키우기'를 경험한 학생들은 결혼 전 무분별한 성관계에 대해 피임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내 친구 저거 해봤는데 진짜 힘들데요. 잠도 못 자고, 부숴버리고 싶었다나",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교육 제대로 되겠네요", "저 출산 3개월째인데 정말 잠 못 자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CBS 노컷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5%
10대 0%
20대 12%
30대 24%
40대 18%
50대 0%
60대 0%
70대 12%
여성 35%
10대 0%
20대 24%
30대 6%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