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센카쿠, 日이 훔쳤다고 볼 수 있어" 중국 두둔 나선 하토야마 前 총리

[기타] | 발행시간: 2013.06.27일 03:03
일본 민주당 출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사진) 전 총리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에 대해 "중국 측에서 보면 '일본이 훔쳤다'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중국의 센카쿠 영유권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25일 홍콩 봉황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카이로 선언에 센카쿠가 들어간다는 해석은 중국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성립하는 이야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1943년 카이로 선언에 '일본이 강탈한 만주·대만·펑후(澎湖)제도 등을 중국에 반환하고 일본이 빼앗은 모든 지역에서 일본 세력을 몰아낸다'는 문안을 근거로 센카쿠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센카쿠는 확실히 분쟁 지역이다. 일본 정부가 완고한 태도를 계속 보인다면 중·일 관계는 점점 어려워진다"고도 했다.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하토야마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총리를 지낸 사람이 일본의 영토 주권을 뒤흔드는 발언을 한 것은 국익을 현저히 해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조선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7%
20대 7%
30대 47%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7%
30대 0%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일상을 소개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서는 '고현정 브이로그 1'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한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매니저에게 자수 부탁" 김호중, 소속사 개입? '녹취파일 경찰 입수'

"매니저에게 자수 부탁" 김호중, 소속사 개입? '녹취파일 경찰 입수'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유튜브 해킹 당해" 뉴진스님 윤성호, 결국 '오열' 한 이유

'뉴진스님'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힘들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다 결국 오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선샤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윤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윤성호에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