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을 하고 있는 산둥해협국제여행사 김혁우 사장
특강 및 분임토의시간으로 일정 소화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월드옥타 옌타이지회(허지환 회장)에서 주최하고 월드옥타에서 후원한 2013년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해외현지교육이 6월 21일~23일까지 2박 3일로 웨이하이 대유산관광지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21일 저녁,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의 이민호 관장, 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 정봉희 원장, 산둥공상학원 동아사회연구원 임명선 원장 등 내빈과 50여명의 차세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만찬에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선 이번 행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해준 여러 회원사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차세대들이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 무역과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오전부터는 산둥해협국제여행사의 김혁우 사장로부터 '준비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주제로 특강,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교수로부터 조선민족의 역사에 대한 특강, 옌타이대학 식품학과의 신경우 박사로부터 식품건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이 끝난 후 차세대들의 분임토의시간에 이모양은 "주위사람들의 소개로 무역스쿨에 참가했으며 옌타이시에서 처음으로 기업가 및 민족역사, 식품건강안전 등 다양한 방면의 특강을 듣게 되어 행운으로 생각하며 향후 주위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은 재외동포청년기업인 및 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한민족정체성 교육, 모국과의 무역실무 및 한민족경제사관학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2,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세계 각지의 차세대 청년 기업가를 양성하여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한류'를 목표로 하는 협회의 핵심 사업이다.
월드옥타는 세계 31개 도시에서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여 왔으며 월드옥타 옌타이지회는 2011년부터 매년 차세대 무역스쿨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