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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행인 위협, 꼴불견 '애완견 문화'

[기타] | 발행시간: 2013.07.11일 21:23

[뉴스데스크]◀ANC▶

요즘 아파트단지나 공원 어디를 가나 애완견 없는 곳이 없을 정도인데요.

그런데 이 애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거나 목줄을 매지 않아서 개가 행인에게 짖거나 달려드는 경우 또한 흔하게 봅니다.

조금만 남을 생각한다면 이러지 않겠죠.

배려하는 사회, 박진준 기자입니다.

◀VCR▶

경기도 일산의 한 공원.

애완견 한 마리가 목줄도 없이 돌아다니더니, 산책로에서 보란 듯이 배설을 합니다.

옆에 있던 주인은 전화통화를 하며 그냥 지나갑니다.

◀SYN▶ 애완견 주인

"어디다 쌌어요? 못 봤는데..잘 안 보이는 데 싼 거 아니에요, 못 봤는데..."

한강 시민공원.

잔디밭 사이 나무 아래에는 어김 없이 개 배설물이 남아있습니다.

◀INT▶ 김재성/한강공원 청소반장

"비가 온다고 하면 배설물이 흩어져서, 우리도 치울 때 역겨울 때가 있고 애로 사항이 많아요.”

서울의 다른 공원.

목줄도 없이 돌아다니던 개가 사람들을 향해 짖어대고, 주인은 한참 뒤 나타나 개를 끌고 사라집니다.

공원에서 애완견 목줄을 매지 않으면 과태료 5만원을 물리도록 서울시가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이런 모습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행순/서울 면목동

"위험해요. 큰 개는 무서워요. 목줄을 매고 다니든지..."

아파트에서 개가 시끄럽게 짖어대자, 이웃 주민이 소리를 칩니다.

◀SYN▶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화제가 된 이 영상에서처럼 아파트에서도 다툼이 잦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아파트 층간 소음 민원의 10%는 이웃 집 개 짖는 소리였습니다.

전국에서 키우는 애완견은 400만 마리.

애완견을 가족처럼 아끼며 키운다면, 남들과 함께 쓰는 공간일 수록 배려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박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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