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의 카페 카카오 매장
정통 벨기에 와플전문점 와플반트(Waffle Bant)가 상하이에 상륙한다.
와플반트는 "지난달 상하이 훙취안로(虹泉路)에 위치한 카페 카카오와 중국지역 브랜드 진출을 위한 현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와플반트의 해외 첫 1호점은 카페 카카오 훙취안로점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입점을 할 예정이며 2호점과 3호점도 공사 중인다. 카페 카카오는 1층은 커피와 디저트, 2층은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 중인데 디저트 메뉴 중 와플 메뉴가 취약하다고 판단해 와플반트와 손을 잡았다.
와플반트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국내메뉴를 바탕으로 새로운 매뉴를 개발 중이며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홍보 전략과 맛의 진정성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와플반트 장건 대표이사는 “중국을 시작으로 첫 해외진출을 하는 와플반트가 드디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품질의 다양한 메뉴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플반트는 지난 2011년 4월 첫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19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6월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메뉴를 선보여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