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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소가락에 모아산자락 들썽들썽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8.30일 15:01
-중국조선족제6차《길산동력컵》퉁소예술축제 성황리에

하늘 높고 바람 시원한 립추의 절기에 들어서면서 연변민간문예가협회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8월 29일, 모아산자락에 자리 잡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중국조선족제6차《길산동력컵》퉁소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퉁소예술축제는 2006년 중국조선족퉁소가 국가급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퉁소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추진하고 보다 광범위한 범위에서 보급하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

주관단위인 연변주선전부, 연변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민족사무위원회, 연변주문화국,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의 해당 지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올렸다. 중국조선족민속원 문화총감독이며 연변서예가협회 명예회장인 림창춘선생은 조선족문화예술사업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북경금산생태동력소제조유한회사에 감사패와 함께 《고상한 사람은 그 명성이 스스로 멀리 전해진다》《백냥의 금전도 중요하지만 지극한 마음은 더욱 얻기 어렵다》는 시문작품을 증정하여 사의를 표하였다.

연변장수협회 300명으로 구성된 북장구수들의 열띤 축하공연에 이어 중국조선족민속원대표팀의 성수나는 퉁소합주《풍년든 마을》, 연길시신흥가대표팀의 구성진 퉁소합주《농부가》, 연변의 유일한 녀성퉁소팀 훈춘부녀퉁소팀의 이채로운 표현, 지게 멘 농사군, 감주독을 인 아기엄마, 떡함지를 든 아들,《가족행렬》이 관중석에 올라 감주를 권하고 떡, 사탕을 나누며 농가인심 표현한 연길시북산가대표팀의《아리랑변주곡》 등 18개 프로들로 불꽃 튕기는 열연을 펼쳤다.

한국의 퉁소예술애호가들도 동참하여 특색있는 퉁소곡《신 배노래》를 연주하였고 연변민간예술단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농악무》를 정채롭게 표현하였다. 퉁소연주를 위주로 북, 장구, 새납, 가야금 각종 민악기들이 총동원되여 성수나는 우리 가락을 연주하고 흥을 이기지 못한 관중들이 어깨춤 덩실덩실, 노래소리 웃음소리에 모아산자락이 떠나갈듯하였다.

평의심사를 거쳐 훈춘대표팀의 《꿩타령》이 1등상, 안도현대표팀의 《즐거운 마당놀이》, 연길시북산가대표팀의 《아리랑변주곡》이 2등상, 화룡시대표팀의《적비타령》, 중국조선족민속원대표팀의《풍년든 마을》, 도문시대표팀의《도라지》 등이 3등상을 받아안았다.

편집/기자: [ 김성걸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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