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민정국에서는 지난해 2000여만원의 자금을 쟁취해 총 건축면적이 6900평방메터에 달하는 사회복리봉사쎈터를 건설하고 지난 6월부터 료양을 원하는 로인들을 륙속 받아들이고있다.
조선민족의 건축특색을 살려 총 6층으로 일떠세운 이 사회복리봉사쎈터에는 260여개의 침대가 있고 1인, 2인, 4인 방으로 나누었으며 식당, 목욕탕, 의무실, 활동실 등 시설을 구전하게 갖추었다.
이 쎈터에는 지난 10월까지 이미 96명 로인들이 입주, 그들의 평균 년령은 80세로서 모두가 생활을 자립할수 있다. 봉사일군이 부족한 사정으로 생활을 자립할수 없는 로인들은 잠시 입주할수 없어 유감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봉사쎈터는 시설이 좋고 편리하며 특히 음식이 다양하고 맛갈스러울뿐더러 매주 노래교실을 2차씩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오락활동으로 로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있다.
올해 83세에 나는 영예군인 김경순로인은 세 아들며느리들이 서로 자기들이 잘 모시겠다고 자청하는데도 마다하고 이 사회복리봉사쎈터를 선택했다고 자랑한다. 사회봉사복리쎈터의 박도연주임에 따르면 이 쎈터에 온 로인들은 단결심이 좋고 서로 우애하며 자질이 높다고 한다. 그는 며칠전 벌써 한쌍이 황혼련인으로부터 로인부부로 발전했다고 기뻐했다.
사진/글 오기활기자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