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의 6명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이 7월 한국에 가서 수술치료를 받게 된다고 연길시적십자회에서 최근 밝혔다.
일전 한국 심장병 전문가 김병렬씨 일행 4명이 연길시에 와서 32명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을 검진, 최종 6명 어린이를 선정하고 이들을 7월 한국으로 데려가 무료 수술치료를 해주게 된다.
김병렬 심장병 전문가 일행은 이번 연길행차시 또 그젯날 무료 수술을 받은 20여명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검진했는데 수술효과가 아주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길시적십자회는 일찍 1999년부터 한국 구세군, 한국 동의성단원병원과 손잡고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공익성 무료 수술치료를 해왔다.
이 기간 5세부터 18세 사이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112명이 한국에 가서 무료수술을 받았는데 100% 치료되였고 환자 가족들은 총 672만원의 의료비용을 절약, 평균치로 보면 일가족이 6만원을 절약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