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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철 《전국장애자방조선진개인》에 당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5.19일 12:21

표창대회에 참가한 조선족대표 오기철(오른쪽 두번째).

《습근평총서기와 악수할 때 제가〈총서기님, 저는 길림성 연변에서 온 조선족 오기철입니다.〉라고 회보했더니 습근평총서기는 련이어 〈좋습니다! 좋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월 17일, 《전국 제5차 자강모범 및 장애자방조 선진 집체와 개인 표창대회》에 참가하여 《전국장애자방조선진개인》영예칭호를 수여받고 길림성대표단과 함께 돌아온 오기철은 장춘서역에서 기자와 만나 격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24차전국장애자방조일(助残日)을 이틀 앞둔 지난 5월 16일, 《전국 제5차 자강모범 및 장애자방조 선진 집체와 개인 표창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류운산, 장고려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접견하고 그들과 일일히 친절하게 악수를 나누었으며 장고려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표창대회를 사회했다.

연변의 유일한 장애자방조선진개인으로, 전국의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표창대회에 참석하여 파란색 한복을 차려입고 표창대회 참석자대오의 두번째 줄에 서서 지도자들의 악수를 나누었던 오기철은 《총서기의 손은 크고 따뜻했습니다》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서 말했다.

《습근평총서기는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제5차 전국 자강모범과 장애자방조선진으로 당선된 대표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 전국의 8500만명의 장애자 및 가족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보내며 장애자사업을 관심하고 지지하는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장애자는 사회 대가정의 평등한 성원이며 인류 문명발전의 한갈래 중요한 력량입니다. 여러 자강모범들이 더욱더 노력하며 광범한 장애자들이 자강모범들로부터 력량을 섭취하고 자존, 자신, 자강, 자립하여 더욱더 용감하게 생활의 도전을 맞이하고 더욱더 견강하게 인생의 꿈을 실현하며 우리의 공동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 나라의 장애자사업을 추동하여 새로운 로정에서 새로운 단계에로 올라서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오기철은 습근평총서기에게 드리고싶었던 말들을 기자에게 전했다.

《장애자들은 우리 나라 약소군체중 가장 불행하고 고통스러우며 곤난한 생명개체입니다. 장애자들은 신체적장애로 하여 교육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기에 전 사회의 관심과 방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일종의 특수한 인문화된 배려와 인도주의적 방조를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주의 대가정속에서 장애자를 관심하고 방조할 의무가 있으며 그들이 직면한 불행과 고통을 경감시켜주어야 합니다.》

국무원 장애자사업위원회, 중공중앙 선전부, 인적자원과사회부장부, 해방군 총정치부, 중국장애자련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165명의 《전국자강모범》과 100개의 《전국장애자방조부축집체》, 100명의 《전국장애자방조부축선진개인》, 100개의 《전국 장애인의 집》 및 33명의 장애자련합회 선진사업자를 표창했다.

우리 성에서는 수충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일행 20명이 북경에 갔다.

1998년, 오기철은 장춘시의 우월한 사업과 생활 환경을 결연히 버리고 고향인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에 돌아가 지난 16년간 지체장애자와 극빈호 20여가구를 도와 빈곤부축에 나섰으며 고향마을의 공익사업과 문화생활에 도합 140여만원의 사비를 털어놓았다.

현재 봉림촌의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을 맡고있는 오기철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 《감동길림 10대인물》, 길림성민족단결선진개인 등 묵직한 영예칭호들을 수여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전국의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전국장애자련합회 제6차 전국대표대회에 출석하는 영광을 누렸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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