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최근 한쪽 다리가 없는 30대 남성이 차를 몰고 어머니와 함께 전국 여행을 떠난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효도는 기다릴 수 없다는 그의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데요. 그들의 사연을 함께 보시죠.
지난 2010년 대학을 졸업한 츄위숭 씨는 갑자기 들이닥친 교통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됐습니다.같은 해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 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이어 들이닥친 불행으로 그는 생명의 취약함과 인생의 공허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는 자식들이 효도하려 할 때까지 부모들이 기다려 주지 않는다면서 일자리도 마다하고 자가용 한대를 사 어머니와 함께 전국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들의 생각을 들은 어머니는 처음에는 아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찾고 행복한 살림을 꾸릴 것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효도를 하겠다는 아들의 말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아들이 있는 곳이 곧 집이라고 말하는 어머니, 어머니와 함께 전국 지역을 돌면서 여행을 떠난 아들의 일정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고향인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 시작해 톈진, 랴오닝성, 지린성을 거쳐 헤이룽장성의 최북단 너머로 건너갔고 최근에는 저장성 항저우시에 머물고 있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4/12/16/VIDE141868740308448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