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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나가수3' 반전의 스윗소로우, 누가 '불후' 가수래

[기타] | 발행시간: 2015.02.14일 07:03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스윗소로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 반전의 역사를 쓰고 있다. '나가수3' 출연에 있어 유독 우려를 많이 샀던 이들이기에, 기대 이상의 무대는 놀라움을 준다. 스윗소로우는 그들에게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꾼 영리한 가수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가수3'에서는 1라운드 2차 경연이 진행 됐다. 이날 경연 주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부른 스윗소로우는 1위를 거머쥐었다.

남자 가수가 여자 노래를 선곡하기는 쉽지 않다. 스윗소로우가 이소라의 노래를 선곡한 것은 파격적이었다. 이에 대해 스윗소로우는 "이소라의 독특한 분위기를 많이 떠올릴텐데, 남자의 씁쓸함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감정의 흐름을 잘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저음의 송우진이 잔잔하게 시작, 고음의 인호진이 화음을 넣으면서 시작했다. 김영우와 성진환은 클라이막스를 장식, 노래의 감성을 전달했다.남자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화음은 노래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그들의 무대가 끝난 후, 호평이 쏟아졌다. 음악감상실 전문가들은 "노래의 시작과 끝이 베이스 정서로 끝나서 좋았다", "어떤 노래를 해도 스윗소로우화 하는 것이 장점이다"고 극찬했다. 하동균 역시 "남자들도 이렇게 노래를 부를 수 있구나 느꼈다"면서 스윗소로우의 실력에 감탄했다.

스윗소로우에게도 만족스러운 무대였다. 아직 노래의 감정에 젖은 듯 눈가가 촉촉해 보이는 멤버들은 모든 에너지를 토해내듯이 불렀다면서 "다시 부른다고 해도 그렇게 못 부를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날 기량을 마음껏 뽐낸 스윗소로우는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1위를 예상치 못한 듯, 스윗소로우는 결과에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1차 경연에서 '마법의 성'을 불러 2위를 차지한 스윗소로우는 이날 1위까지 하며 1라운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1라운드 전 첫방송 경연에서 꼴찌를 한 스윗소로우가 1위라니, 반전이 아닐 수 없었다. 스윗소로우가 '나가수3'에 출연하기까지 말이 많았다. 아카펠라 보컬그룹이기 때문에 경연에 불리하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KBS 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이기 때문에 그들의 무대가 예상가능하고 '나가수'에 어울리지 모르겠다는 우려도 많았다.

결과적으로 그러한 우려들이 스윗소로우에게 자극제가 된 모양새다. 스윗소로우의 무대를 보면, 칠전팔기라는 마음가짐으로 칼을 간 모습이다. 결국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들이 앞으로는 또 어떤 반전의 전율을 전해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나가수3'에서는 효린이 아쉽게 탈락했다. 효린은 아이돌 가수 중 최고의 보컬로서, 그 능력을 인정 받아 '나가수3'에 출연했다. 1차 경연에서 6위를 했던 효린은, 이날 최고의 무대를 펼쳤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효린은 최선을 다했기에 웃으면서 떠났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앞날이 창창한 효린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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