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활동 중인 한 남성 의사가 여성이 얼굴을 면도하는 것을 옹호하고 나서 화제다.
뷰티 전문의 마이클 프라거(Michael Prager)는 영국 매체 Daily Mail과의 인터뷰를 통해 얼굴 면도는 콜라겐을 생성시켜 주름제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새로운 피부조직을 돋아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털 필링”으로 알려진 마이크로더마브래이션(microdermabrasion)의 효과를 보게 한다는 얼굴 면도에 대해 프라거는 한번 면도를 하면 털이 더 거칠고 많이 자라난다는 통설을 부인했다. 털을 자라게 하는 부위인 여포(follicle)는 피부조직 속에 있기 때문에 얼굴 면도를 통해 자극을 받지 않아 털의 재생과 무관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기적으로 얼굴 면도를 하는 남성들의 피부가 30~40대에 이르러 같은 연령대 여성들에 비해 더 좋아 보이는 것도 여성들이 그만큼 면도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코리아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