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에서는 처음으로 《민요를 부르면서 전통문화를 선양》하는 가요시합을 펼쳤다. 사회구역의 11명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장끼를 펼쳤다.
이번 경연은 사회구역에서 조선족민요를 보급하는것을 통해 조선족전통문화를 보다 널리 홍보, 전승해가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선수들은 저마다 애창곡을 불렀는데 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고추》,《인생렬차》,《고장난 벽시계》《일소 일소 일노 일노》,《꽃물》,《꽃밭을 가꾸네》,《축배원무곡》 등 신나는 노래가 울려퍼지면 무대아래에서도 함께 열창해 분위기가 화끈했다.
사회발전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방식에 변화가 일고있으며 과외문화생활도 더욱 풍부해지고있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발맞춰 주민들의 장끼를 발휘할수 있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노래로 조선족전통문화를 전승해가는것은 자못 중용한 의의를 가진다고 사회구역 지도자들은 이번 활동의 의의를 개괄했다.
/려경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