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육강(陸慷)대변인은 24일 필리핀 중재사건에 관한 미국의 태도에 대해 미국의 해당 언론은 남해분쟁문제와 관련해 밝힌 입장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미국은 응당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불리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 러셀 국무장관 보좌관이 미국의 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센터에서 연설하면서 중국과 필리핀은 중재를 통해서만이 남해분쟁을 해결할수 있으며 9단선, 도서 지위 및 중재청의 관할권 등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힌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육강 대변인은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회부한 중재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여전히 인정하지도 참여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며 다른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중재를 제출한 것은 중국과 여러번 확인한 공감대와 "남해 각자행위 선언"에서 한 약속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정부는 2006년에 "유엔해양법공약" 제298조의 규정에 따라 배타적 성명을 회부하고 해양획분과 역사적인 소유권등 분쟁을 중재를 포함한 강제 분쟁해결 절차에서 배제했으며 이는 "공약"의 체약국인 중국이 국제법이 부여한 권리를 행사하는 정당한 행위입니다.
중국정부는 2014년12월 입장 표명 문서를 발표하고 중국의 입장과 법리적인 근거를 체계적으로 밝혔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미국은 남해문제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응당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불리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