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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욕 1시간… 초음속 여객기 만든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8.06일 07:07
에어버스 ‘콩코드2’ 특허출원… 소음-안전성 개선이 과제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 1시간 만에 날아가는 초음속 여객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유럽 항공기제조사 에어버스가 최근 미국 특허청에 음속보다 4배 이상 빨리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2’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보도했다. 콩코드2가 상용화되면 런던에서 뉴욕까지 거리 5585km를 1시간 만에 돌파할 수 있다. 현재 항공기로는 약 7시간이 걸린다.

콩코드2의 엔진은 제트 엔진과 로켓 모터를 결합해 만들어 강한 추진력을 지녔다. 항공기는 거의 수직으로 솟구친 뒤 음속을 돌파하게 된다. 에어버스는 승객 20명과 화물 2, 3t을 싣고 30km 이상의 상공에서 8850km를 이동하는 초음속 여객기를 구상하고 있다. 콩코드2는 사업상 유럽과 미주 대륙을 빠른 시간에 왕복해야 하는 경제계 인사들이나 정찰, 긴급 수송 등 군사적 목적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콩코드2 제작 관계자들은 “매우 높은 위치에서 비행하기 때문에 기존 대공 요격 미사일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에어버스는 과거 콩코드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소음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처음 출현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롤스로이스의 올림푸스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가 마하2 이상으로 승객 120명을 태우고 18km 높이의 상공을 비행했다. 1976년 도입돼 에어프랑스, 브리티시항공 등이 모두 14대를 운용했으나 2000년 7월 파리에서 113명이 숨지는 대형 추락사고가 발생한 데다 과다한 연료 사용과 승객 감소 등 경제적인 문제까지 겹쳐 2003년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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