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원만히 막을 내렸다. 11월1일 오후 2시 30라운드 경기가 동시에 시작되였다. 청도천태경기장에서 펼쳐진 청도중능팀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보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킨 연변팀은 결국 0대1로 시즌 세번째 패배를 맞았다.
이번 경기는 이미 갑급리그 1위를 확정해 슈퍼리그로 향하는 티켓을 거머쥔 연변팀에게 있어서 부담이 없는 경기였다. 청도에서 펼쳐진 원정경기였지만 연변팀 경기를 관람하러온 축구팬들이 청도팀의 축구팬들보다 더많아 축구장 한쪽구역을 꽉 메웠다.
연변팀은 골키퍼에 윤광, 수비에 리호걸, 진효, 김홍우, 김현 미드필더에 리호, 왕지붕, 배육문, 신봉, 공격수에 하태균을 배치했다. 선발선수들로부터 박태하 감독이 후보선수 단련차로 이번 경기를 림했음을 엿볼수 있었다.
경기시작 13분경에 청도팀의 9번선수가 선제꼴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연변팀을 앞섰다. 그뒤 연변팀이 한꼴을 만회하려고 애를 썼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전에 찰튼, 스티브, 손군이 지원군으로 나섰지만 경기는 연변팀의 아쉬운 패배로 막을 내렸다.
2015중국축구갑급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연변팀에게 있어서 이제부터가 진정한 도전이고 시작이다. 돌아오는 2016년 슈퍼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게될 연변팀 전사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연변축구의 기량과 진수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된다.
글/최상철, 사진/김미나
편집:최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