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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령관, "중국, 사드로 한미 틈새 벌리기 안돼"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2.24일 13:51
[앵커]

한반도 사드 배치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중국이 사드로 한미 틈새를 벌리려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관도 한미가 곧 사드 배치에 관한 양자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오늘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 사드 배치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중국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이용해 한국과 미국 사이의 틈새를 벌리려는 것은 가당치 않다는 겁니다.

[해리 해리스 / 미 태평양 사령관 : 중국이 미국과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를 이용해 한미 사이의 틈을 벌리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그러면서 만일 중국이 진정으로 우려하고 관심이 있다면 북한 문제에 개입해서 북한이 도발 행동을 중단하게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도 같은 청문회에서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해야 하느냐는 존 매케인 위원장의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그러면서 한미가 곧 사드 시스템의 한국 배치의 타당성에 관해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 주한미군 사령관 : 한미는 패트리엇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사드 배치의 타당성을 논의하기 위해 곧 양자 협의를 시작합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또 한반도에서 무력충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정은 정권이 오판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한미 합동 군사 훈련 기간 북한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태평양 사령관과 주한미군 사령관이 한목소리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미군 당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목소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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