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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모금이 8천원? 상하이 찻집, 바가지로 여론 뭇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4.12일 12:29
상하이의 유명 관광지 찻집이 외국 유학생을 상대로 차(茶)를 판매한 후, 수십만원의 거액을 뜯어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디 '말뚝모형일기(打桩模子日记)'의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지난 6일 오후, 일본 학생 2명이 위위안(豫园)을 관광하다가 현장의 '삐끼'로부터 차를 마시라는 얘기를 듣고 찻집을 방문했다가 찻집 주인으로부터 거액을 뜯겼다"고 밝혔다.



▲ 네티즌이 웨이보에 게재한 찻집 사진.

이 네티즌에 따르면 두 학생은 위위안찻집(豫园茶馆)에서 차를 마신 후 계산하려 했더니 찻집 주인이 "차 한 모금이 48위안(8천4백원)"이라며 2천1백위안(37만원)을 넘는 금액을 지불하라며 명세서를 내밀었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위안(9만원) 가량의 현금밖에 없었고 결국 1천위안(18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서야 찻집을 벗어날 수 있었다.

두 학생은 곧바로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의 조사 끝에 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상하이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 "고객을 속이는 찻집은 문을 닫아야 한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관련 부문은 "향후 고객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독관리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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