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또 한 명의 새 얼굴을 공개했다.
작은 체구에서 쏟아져 나오는 에너지와 빼어난 춤 솜씨로 눈길을 사로잡은 멤버는 나이를 제외한 어떤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은 상태. 국적도 '알 수 없다'(Unkown)고 게재되어있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백인과 한국인 부모 밑에서 자란 혼혈소녀로 밝혀졌다.
이번에 공개된 5번째 미스테리 걸은 YG 소속 가수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타고난 리듬감과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 사진 : YG, 해당 영상 캡처
한편 지금까지 공개된 YG 새 걸 그룹 멤버는 총 4명으로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인상을 남긴 93년생 김은비를 비롯해 94년생 유나킴, 미스테리 걸 2명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미스테리 걸까지 합해 총 5명의 얼굴이 노출된 셈.
그런데 미스테리 걸의 춤 솜씨가 담긴 영상에서 멤버들이 이동하는 순간이 포착되면서 YG의 새 걸그룹이 7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빠르게 자신의 자리로 이동하는 주인공 미스테리 걸 사이로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있는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핫팬츠를 입은 두 명의 소녀,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 회색 티셔츠를 입은 소녀, 허리에 남방을 두른 소녀, 청바지를 입은 소녀까지 덩달아 공개된 것.
이들은 오늘 공개된 미스테리 걸과 함께 사전에 짜여진 안무 동선을 따라가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들이 올해 데뷔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만큼 이미 확정된 걸 그룹 멤버들은 진작 안무를 구성했을 것이고, 더불어 YG도 완성도 있는 영상을 공개했을 거라는 추정 하에 멤버들의 수가 7인일 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춤솜씨인 듯", "완전 다 말랐네", "정신 없는데 진짜 실력있는 애들만 모아놓은 것 같다", "어떤 음악으로 나올지 궁금", "언제 데뷔하겠다는 건지", "갑자기 컴백하는 거 아니야?", "빅뱅이 선배라면 정말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YG가 지난 2009년 2NE1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새 걸그룹은 오는 9월 정식 데뷔할 가능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