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미니 컨트리맨의 디젤 모델을 14일 출시했다.

미니 컨트리맨 디젤은 지난 1월 선보인 미니 해치백 디젤에 이은 두번때 미니 디젤 라인업이다. BMW 모델에 적용된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파워와 연료 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국내에는 미니 쿠퍼 D SE 컨트리맨을 비롯해 D 컨트리맨, D 컨트리맨 올4, SD 컨트리맨, SD 컨트리맨 올4 등 총 다섯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기존 3개 가솔린 모델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성능 모델인 SD 컨트리맨과, SD 컨트리맨 올4는 최고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31.1kgㆍm의 성능을 발휘하며, D SE 컨트리맨, D 컨트리맨, D 컨트리맨 올4는 112마력, 27.5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올4 모델(DㆍSD 컨트리맨)의 경우 13.6㎞/ℓ, SD 컨트리맨은 14.4㎞/ℓ, D SEㆍD 컨트리맨은 15.1㎞/ℓ이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대표는 “미니 컨트리맨 디젤은 올 한해 미니의 위상을 보여줄 미니멀리즘의 2번째 전략 모델로, SUV의 편리함과 미니의 디자인과 성능, 운전의 재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미니 컨트리맨 디젤의 국내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D SE 컨트리맨 3,700만원 ▦D 컨트리맨 4,140만원 ▦D 컨트리맨 올4 4,390만원 ▦SD 컨트리맨 4,650만원 ▦SD 컨트리맨 올4 5,330만원이다.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