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선수들이 힘들 때 힘이 되여주고싶어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5.24일 21:27

연변부덕축구구락부측에 응원의 편지를 전달한 오수란씨

지난 하북화하팀과의 경기를 보고나서 축구팬 오수란씨(34세)는 연변팀 박태하감독에게 응원의 편지를 써갖고 24일 오후,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 친필편지와 돈 1000원을 전달했다.

알고보니 연변부덕축구구락부를 찾아간 축구팬 오수란씨는 지난해 년말 해란강닷컴에 주최한 “나와 연변축구”공모에서 “중국의 빌바오-연변축구”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아안은 녀성축구팬 수상자였다.

“하북팀과의 경기가 끝나고 박감독님의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정말 보수적인 성격의 감독님인데 저렇게 화를 표현하시다니…”

그는 박태하감독과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할 때 응원의 한마디라도 보태려고 편지를 쓰게 되였다며 지난해 “나와 연변축구”공모에서 받은 대상 상금중에서 좋은일에 쓰려고 남겨두었던 돈1000원을 편지와 함께 봉투에 넣어 구락부측에 전달했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저의 자그마한 마음이 행운의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어려서부터 “지독한” 연변축구팬이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연변축구와 지금껏 끈끈한 연을 맺게 되였다는 오수란씨는 축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연변축구는 물론 세계축구까지 훤히 꿰뚫고있는 그녀의 축구사랑은 그가 발표하는 축구글마다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우리 연변팀 끝까지 열심히 뛰여주세요. 저희 축구팬들은 변함없이 당신들곁을 묵묵히 지킬게요”

짧지만 진심어린 그녀가 연변팀을 향해 남긴 힘찬 메시지이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1년 가까운 건설 끝에 석약(石药)주식통제그룹유한회사(석약그룹)와 중국농업과학원 할빈수의연구소가 공동 출자한 동물 신형 백신 제조업체인 할빈 은위(恩维)바이오제약유한회사(이하 '은위회사'로 략칭)의 1단계 건설이 완료돼 모든 생산장비가 설치되였고 올해 6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 달 동안 연락 없어" 김호중 택시기사, 아찔한 사고 '경악' 근황은?

"한 달 동안 연락 없어" 김호중 택시기사, 아찔한 사고 '경악'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현재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이 사고가 발생한 지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다. 김호중은 지난 13일 뺑소니 사고를 당한 택시 운전자 A씨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양측은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BTS 정국 '네버 렛 고', 英 싱글 차트 60위 첫 진입

BTS 정국 '네버 렛 고', 英 싱글 차트 60위 첫 진입

BTS 정국 '네버 렛 고', 英 싱글 차트 60위 첫 진입[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신곡 '네버 렛 고'(Never Let Go)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네버 렛 고'는 이 차트에 60위로 처음 진

"무너지는 제주도 부동산" 이효리, 제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 이유는?

"무너지는 제주도 부동산" 이효리, 제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 이유는?

사진=나남뉴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신혼부터 살던 제주도를 떠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15일 방송인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톱스타 동료 이효리가 출연하여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박명수는 "옛날에 상업광고를 안 한다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