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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과학기술과 기업정보 공유의 장 펼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25일 08:56
--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 제38차 학술회의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1일 오후 2시, 북경시 천공(天工)청사 3층회의실은 80여명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인들이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 제38차 학술회의(이하 38차 학술회의)를 개최, 무미건조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과학기술이 산업에 적극적인 추진역할을 하고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는 1989년 연변에서 북방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로 발족하여 1994년에 민정부에 등록한 전국성적인 사회단체로서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연변대학에예속되여있으며 현재 2500여명의 회원이 전국 13개 도시에 분포되여있으며 현임리사장은 연변대학 최형모(崔炯谟)부교장이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지역 학술회의는 조선족과학기술학자사이의 교류를 위주로 하며 인재를 발견하고 서로간의 리해의 폭을 넓히며 젊은 학자들을추천하고 키우는데 목표를 두었으며 30여차례 학술회의를 개최해 청년학술인재들에게 훌륭한 전통을 수립해주었다. 중국과학원 생물물리연구소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비서장인 김록송교수는 이번 학술회의는 과학기술의 성과는 기업의 제품산업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리념으로 협회에서몇년간 각고의노력을 거쳐 드디어 훌륭한 기업인들을 만나 학자와 기업가사이 만남의 장이 이루어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번 38차 학술회의에는 북경동화원(东华原)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이하 동화원) 남룡리사장이 선두에 서서 기업인들을 묶어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지역기금회(이하 기금회)를 설립하고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동화원은 2000년에 설립된 종합성의료설비 생산업체로서 중약 약탕기업종의 선두기업이며 의료체험설비생산 일류기업이기도 하다.

  남룡리사장은 처음 회사 설립시 3명의 연구개발인원밖에 없던데로부터 현재 80여명의 연구개발인원을 가지고 석사이상 학력소유자 20여명, 본과이상 학력소유자가 90%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소직의 연구개발대오를 형성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동화원은 42개 발명특허를 가지고있으며 북경중의약대학 등 많은 대학들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있기에 동화원의 오늘은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한것이기에 기금회 설립은 기업인으로서 미룰수 없는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화원의 발전력사가 회의에 참석한 많은 분들의 좋은 생각을 이끌어낼수 있는 기초가 될수 있기를 바랐다.

  이날 38차 학술회의는 제1부 개막식에 청년학자상 수여식과 제2부 학술발표회의 제3부 기업소개 순으로 나뉘어 질서정연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지식과 기업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방공업대학 리정희(李正熙)교수의 “전기계통 에너지절약의 핵심기술”, 중국과학원 고대 척추동물과 고대인류연구소 김창주연구원의 “매버드(猛犸象)코끼리의 계통분류학, 기원과 진화”에 대한 학술론문발표에 이어 남룡리사장의 동화원소개, 산동라봉(拉峰)복장유한회사 리상철리사장의 “전통기업과 인터넷과학기술의 응용”에 대한 소개는 학술과 기업의 정수(精髓)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38차 학술회의에서는 북경석유화학공업학원 재료과학과 공정학원 량영일교수, 북경과학기술대학 수리학원 조리매교사, 북경대학의학부 기초의학원 약리학과 최소영교사, 중일우호병원 구강의학쎈터 전성우박사, 북경과학기술토목과 환경공정학원 김영진박사, 중국과학원물리연구소 김미령박사, 북경리공대학안전학과와 공정전공 최호연석사연구생 등 7명 인사들에게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 제38차학술회의 명의로 청년학자상을 발급했다.

  이날 중국기업가련의회 리명성부회장은 오늘 회의에서 과학기술과 기업이 만나 생산력을 추진하는 생생한 사례들을 보고나니 큰 고무를 받는다고 하면서 고독했던 과학기술을 기업의 핵심적인 활력소로 불어넣어가며, 세계의 주목을 받는 중국이라는 큰 무대에 있는 우세를 활용해 우리 조선족들가운데서 세계적인 기업가와 과학가가 탄생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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