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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들, 동북시장 진출 각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17일 08:56
 제27회 할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 및 제4회 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 개막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흑룡강 및 동북지역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제27회 할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 및 제4회 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가 지난 15일 할빈에서 열렸다.

  올해는 생활용품, 소비자재, 화장품,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150개 한국기업이 이번 전시회 현장인 컨벤션센터 214개 전시부스에서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젬마는 멀티 이온아이저(多功能离子发生器)를 설명하고있다./한동현기자

  한국관에서 전시부스가 제일 큰 코트라는 할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처음 참가했다. 코트라 심양진흥관 김성훈부관장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트라부스 관련 업체인 웰뷰텍은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기계와 코 세전기를 판매하는 업체이다.회사는 중국 전시회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할빈 상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주로 소음이 작고 멜로디가 나오는 유아용 코 세전기와 성인 코 세전기외에도 공기압으로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신 상품을 전시했다.

  이진우 해외영업 대리는 “러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생각에 이번에 할빈상담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각 품목별 바이어 상담을 목적으로 왔고 대리상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원액기회사인 휴롬은 2011년부터 6년째 상담회에 참가했다. 처음 이 상담회에 참가할때만 해도 중국에서 휴롬원액기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현재 이 회사 제품은 동북3성 각 상가 매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기제품으로 부상했다.

  휴롬 동북지역 공미려 책임자는“상담회를 통한 꾸준한 홍보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현재 할빈, 치치할, 대경, 가목사에 모두 대리점을 세웠고 상담회 전시현장에서도 해마다 평소보다 더 할인한다는 이유에서인지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베델코리아는 솔잎증류농축오일 첨가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그들은 적송원치약, 피토파인비누와 적송원 오일, 릴렉스 겔 등 상품을 선보였다. 김은정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할빈 에 두번째로 왔다”면서 “지난해에도 우리 제품들이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담회는 신소재박람회와 함께 조직한 만큼 동북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첨단기술회사들의 발빠른 행보도 눈에 띄였다.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젬마는 멀티 이온아이저(多功能离子发生器)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을 사용한 물은 음이온이 대량 발생돼 세정, 세탁, 멸균, 탈취 효능이 있다. 그래서 세제없이 빨래,설거지, 세수 그리고 과일을 씻을 수 있다.

  오건군 젬무브 멀티이온아이저 중국지역 대리상은 “가정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고 반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면서 “이 제품은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신청했고 중국에서는 지금 특허를 신청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4NB Corporation 화상채팅회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는 회사의 화상채팅회의나 병원의‘인터넷+’ 먼거리 진료 및 외국인 교사 먼거리 수업 등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이 제품은 온라인상 즉석 판매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중국의 상해, 강소, 복건, 북경, 호북은 물론 일본, 동남아와 유럽, 미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준 글로벌사업부 경리는 “회사 제품이 한국 국내에서의 판매율은 이 분야에서의 앞자리를 차지한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동북3성 대리상을 구하고 흑룡강성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흑룡강성 상무청은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간 보다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6일, 한국-중국기업대칭상담회, 18일 중국 흑룡강-한국 경제무역합작교류회를 개최해 맞춤형 상담을 통한 실질적 성과 도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위챗 : caifang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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