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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대 해군기지, 개량 공사 진행중"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02일 18:03
앵커]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체계를 개량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군전력을 강화하고 있는게 대표적인데 미국의 38노스가 북한의 문천 해군기지를 위성사진으로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함경남도 원산 위쪽에 위치한 문천에는 북한 해군 제155부대, 597부대, 291부대 등이 밀집해 있어 최대 해군기지로 꼽힙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웹사이트인 38노스는 문천 해군기지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곳에서 훈련시설, 재래식 해군 무기체계, 특수전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제155부대는 농어급 미사일 고속정 개발을 진행해 왔고, 지난 7월 위성사진에서 농어급 고속정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대는 지난해 2월,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함선공격용 신형 대함로켓 KH-35의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신형 대함로켓 무기체계가 실전배치된다면 남한과 미국 해군전력에 적지않은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게 38노스의 설명입니다.

155부대 위쪽에 위치한 제597부대는 동해에 배치된 북한 함정과 해군기지 시설물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에서 보여지듯 2015년 이후 진행된 시설 보수, 확장공사는 완료된 모습입니다.

역시 김정은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38노스는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291부대는 공기부양정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곳곳에 공기부양정을 은닉하기 위한 시설물이 눈에 띄고, 공기부양정 정박을 위한 최소 11개 부두 등 확장공사가 이어져 왔습니다.

38노스는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북한 동해함대사령부의 특수전 부대가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핵과 미사일에 쏠린 틈을 타 북한이 재래식 전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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