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세기의 토론 승자는…美 언론들 "힐러리 완승"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27일 21:49

[앵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은 미국 대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우리시간 오늘 오전에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경제와 안보, 외교 현안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는데요.

미국 주요 언론은 첫 토론회의 승자로 힐러리를 꼽았습니다.

CNN방송이 TV토론 시청자를 상대로 실시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적으로 힐러리가 잘했다는 응답이 62%를 기록한 반면 트럼프가 잘했다는 답변은 27%에 그친 것으로 나왔는데요.

워싱턴포스트 역시 "힐러리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보다는 훨씬 나았다"며 힐러리의 손을 들었습니다.

세기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 대선 후보의 첫 TV 토론회 소식, 김효섭 PD가 전합니다.

[리포터]

90분간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 클린턴과 트럼프.

승자는 클린턴이라는 외신들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CNN이 TV토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청자 10명 중 6명이 클린턴이 잘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가 잘했다는 응답은 클린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안 이해도에서도 클린턴이 68%, 트럼프는 27%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누가 더 적합하냐는 질문에도 67%대 32%로 클린턴이 앞섰습니다.

미국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도 클린턴의 승리라고 평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클린턴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보다는 훨씬 나았다며 트럼프는 충분히 준비돼 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클린턴이 트럼프를 약올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침착한 클린턴과 달리 트럼프는 사업 실적과 이라크전, IS 문제가 나오자 냉정함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TV토론이 초박빙 판세를 얼마나 뒤흔들었는지는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행될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클린턴이 승리했다는 외신 평가가 잇따르면서 클린턴이 트럼프와 격차를 벌리며 앞서나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허근, 6.5환경의 날 생태환경 보호업무 조사 연구 시 강조 습근평 생태문명사상을 충실히 실천해야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룡강의 힘을 기여해야 장안순 참가 6.5 환경의 날 오전,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은 할빈 아르진(阿勒锦岛)도 국가 습지공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로 인해 1000억원 가치로 매겨지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공중분해 수순에 들어갔다. 특히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과 친척 관계로 증거인멸,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폐업 수

연변, 2024단오련휴 ‘다크호스’목적지로 선정

연변, 2024단오련휴 ‘다크호스’목적지로 선정

단오련휴가 다가오면서 휴가려행이 다시 화제가 되였다. 최근 동승려행에서 발표한 (이하 )에 따르면 연변과 락양, 위해, 진황도 등이 2024 단오련휴 ‘다크호스’ 목적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에 따르면 2024년 단오련휴기간 출행시장은 주로 중단거리이며 장강삼

흑룡강성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문화재보호 홈장행사 개최

흑룡강성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문화재보호 홈장행사 개최

6월 5일, 동녕시체육장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떠들썩했다.흑룡강성 문화관광청(성문물관리국)이 주최하고 중국공산당 동녕시위, 동녕시정부, 목단강시 문화광전관광국이 주관한 흑룡강성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문화재보호 홈장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되였다. 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